제 목 : 미국소식입니다 |
조회수 : 996 |
작성자 : 김일연 |
작성일 : 2005-04-30 |
반갑습니다.
자주 소식 전하지 못해 미안합니다.
근데 정말 소식 전할 수 없을 정도로 바빴다면 이해 할런지요?
4월 22일 예정보다 좀 일찍 Restaurant를 인수 했답니다.
예상보다 정말 힘드는 군요.
3명의 메니져가 있다해도 요리사, 준비하는 사람들, 청소하는 사람들 그리고 손님을 접대하고 주문받고 음식날라다 주는 웨이터와 웨이트레스 등 이놈이 아프다 나면 저놈이 가정일로, .........?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군요.
그래서 특히 워이트레스등은 좀더 많은 인원을 두어야 겠더라고요.
총 38명 그리고 우리식구 3명 41명이 번갈아 일하고 있답니다.
관리하고, 주문하고, 친절히 손님들을 접대하기가 보통보다는 힘들다는 것을 잘 배우고 있답니다.
아들이 정말 잘해 주어서 총메니져 할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놓입니다.
교회 교인들은 아니 그런 식당을 인수해 놓고 어딜 한국엘 가느냐고 하지만,
하나님께 찬양하는 일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안다면 그보다 더한 일들도 마끼고 갈 수 있을 것이라 맏습니다. 인자하시고 신실하신 우리 하나님께서 지켜 주실 줄 믿고 편안한 마음으로 가게 될 것입니다.
5월 12일 저녁에 부산에 도착합니다.
선원선교회에서 마중나오고 그곳 선교사님들이 머무는 선교의 집에서 머물 예정입니다.
5월 14일 부터하는 총연습에 참석 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백집사는 5월 27일 한국에 나옵니다.
그리고 6월 30일 다시 미국으로 함께 가는 비행 스케쥴을 모두 잡아 놨습니다.
다시 보게 될 날들을 기다리며 마음이 설레기도 합니다.
그리고 정말 다른 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을런지 연습이 생각해봐도 부족한것 같아 항상 최선의 노력을 해보지만...... 식당 인수 후 정말 연습 시간이 줄어든 것은 사실 이기도합니다.
그리고 27일엔 새집으로 이사도 했지요. 그 많은 짐들을 나르고 방마다 체우고 가구등 침대등을 다시 마추며 하루 종일 했는데도 아직 많이 남았답니다. 지금 내 허리가 어디 갔는지 모를 정도로 얼얼 하답니다. 백집사는 오늘도 하루 종일 집에서 짐 정리하느라 식당에도 못나오고 수고하고 있답니다.
참 가게 이름과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BROADWAY DINER
3603 Highway 138
Stockbridge, GA. 30281
Tel; (770)507-9110 Fax; (770)507-1022
우리 새집 주소;
973 Southerby Lane,
Alpharetta, GA. 30004
전화번호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내 핸드폰은 (503)367-5971 그대로입니다.
분주하고 피곤하고 바쁘지만 정말 감사하면서 하루 하루를 기쁘게 살아가고 있답니다. 좋은신 우리하나님께서 생각만 해도 들어 주시는 분임을 느끼며 감사하면서 주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면서 살아 가고 있답니다.
은혜의 주님께서 장로님과 박권사님 그리고 모든 교우님들과 우리 부산 장로 성가단 단장, 지휘자를 비롯하여 모든 대원들에게 기쁨과 평강이 항상 함께하시길 바라면서 소식을 전합니다. 김운성 목사님에게 안부 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드리며, 팡강하소서.
미국에서 백문도, 승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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