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안녕하십니까. |
조회수 : 1020 |
작성자 : 김길태 |
작성일 : 2005-07-05 |
정신없었던 정기연주회 준비와 찬양일정.
늘 그랬듯이 늦장부리다 허급지급 싼 비행기표 구하느라 진땀.
집 청소도 못하고 가방하나 적당히 챙겨가지고 비행기에 몸을싫어 보지만
찝찝한 생각.
아차!
결국은 빠뜨린 것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님을 기억해내고는
아내에게 변명할꺼리 알리바이조작에 머리가 복잡.
ㅎㅎㅎ
부끄럽지만 이렇게 삶니다.
천성이 개으런것 어떡합니까.
그래도 나만의 공간에 앉아 애써 생각에 잠겨 봅니다.
우리 장로님들로 인한 뿌듯함은 느낌니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았다면 그냥 살기위해 정신없이 뛰어다닌 꼴밖에 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하니 참 감사하다는 생각입니다.
하나님과 조금 가까이있는(?) 비행기 안에서
혼자 중얼그려 봅니다.
우리장로님들의 열정이 언제까지나 계속되며 건강하시기를...
그리고 나름대로 또 언떤것으로 장로님들과 땀을 쏟을것이가를 감히 생각해봅니다
입국심사에서 약간의 신경전이 있었지만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이제사 밤과 낮을 쪼금 분간합니다.
"예전엔 그렇지가 않았는데 이번엔 왜이리도 빌빌하니...."
나의 이말에 기다렸 다는듯이 아내가 툭뱉은 말이 "이제 당신도 나이가...."
우리 장로님들 보기에 부끄러워 앙간힘을 쓰봅니다.
식을줄 모르는 찬양의 열기로 빡! 군기(?) 들어있는 모습에 괜히 부끄러워 집니다.
지금 잘 지내고 있습니다.
믿으시그나 마시그나 매일 장로님들 생각입니다.
혹시하여 Tel No를 남깁니다.
916-852-8411
오늘은 미국독립일로인한 연휴다 보니 도시 가 썰렁합니다.
오전중에는 콜로마 거리에서 프레이드가 있다고 하니 애들과 구경갈까 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주님의 평안을...PEA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