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부산장로성가단의 새 부흥의 불길을 희망하면서! |
조회수 : 1105 |
작성자 : 한성권 |
작성일 : 2005-11-15 |
20년 동안 이런일은 없었는데! 저절로 한숨이 나오는것은 저혼자 만일까요?
어제 연습시간에 결석하신 단원 장로님들이 25명이라니요?
근심 걱정이 차올라서 말이 나오지 않을 지경입니다.
그동안 우리들이 오랜 세월동안 쌓아왔던 정성들이 단번에 무너내리는 듯한 마음을 숨
길 수 가없었습니다.
이런 감정이 평단원인 저혼자만의 기우일까요?
모두 개인 사정을 들어보면 피치 못할 사정들이 다 계시겠지만 해도해도 너무 하신다
는 생각을 지울 수 가없었습니다.
어떤 단체고,사회고 간에 가강이 해이해지고 힘이 빠지기 시작하는것은 아주 작은 일들
로 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우리 모든 장로님들이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이지요.
무슨 일들이라도 ,작은 일이라도 유종의 미를 거두라고 각교회에서 성도들에게, 모든
후배들에게 교훈하시는 분들이 우리 장로님들이 아니신가요?
더더욱 합창은 한두 사람으로 하는일이 아님을 우리 모두가 친히 잘알고 있기에, 그동
안 수 없이 들어왔기에 말입니다.
이번 AFEC기념 세계 합창경연대회(11월 11-12일 부산 문회회관 중강단)에서 느낀 점
은 적당히 /은혜스럽게/ 이만하면/
이런 생각으로 우리들이 합창에 임한다면 그순간부터 우리들은 퇴보요, 후퇴인 것이라
고 감히 왜치고 싶었습니다.
거론하기 어렵겠지만 우리보다 훨씬 뒤에 시작한 부산의 어떤 남성합창단도 이번 경연
대회를 통해보니 그동안 우리들보다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구나 하는생각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이쉬운 부분들이 있긴했지만)
우리가 처음부터 각오하고 창단하고 또입단하지 않았습니까? 최선을 다한 찬양을 구원의 주님께!!
최고의 찬양을 우리 하나님께!! 드리기로 말입니다.
20주년이 한발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제2의 창단을 꿈꾸면서 새롭게!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각오로! 다시 시작합시다.
우리부산 장로 성가단의 새로운 부흥의 시대가 도래하기를 간절히 소망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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