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무지개 | 조회수 : 1529 |
작성자 : 이점현 | 작성일 : 2006-08-14 |
부산에서 밀양 베넷골로 가고있을 때
태양은 따사로이 비추고있는데밀양쪽으로 먹구름이 꺼멓케 드리워져 있어
아마도 비가올려나 했다
비구름이 가까이오더니
갑자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점점 굵은 빗줄기가
윈도우 부라쉬가 쉴새없이 돌아가도 앞이 보이지 않는다
"왓다잉, 엄청솟아지는군 차 떠내려갈라!"
"정말 보기드문 빗줄기로군"
천둥번개가 치며 쏟아지는 비는 물을 들어 붓는듯 했다
한참을 가고난뒤 비가 조금씩 걷히고
산등선에는 구름이걸려있고
햇빛이 내려온다
길가 과수밭엔 덜익은 파란사과가 반짝이며 싱그러히
달려있고
비맞은 나뭇닢이 은구슬을 품은 듯 반짝 반짝이고 있다
세상이 너무나 깨끗해 보인다
개곡에서 피어오른 선명한 무지개가 산능성에 걸려 잇고
그옆에 희미한 쌍무지개가 히미하게 반사된다
변화 무상한 자연의 오묘함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세상을 바라보며
부산장로 성가단의 단원이되어
주님께서 사랑하고 축복하며 동행하는 장로님과 함께
하나님을 찬양한다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고 영광 스럽습니다
내생명이 호홉하는 동안 주님을 찬양하고 감사할 것입니다
모두 두루 건강하시길 기도 합니다
color=#808000 size=5>
[Cond. Herbert von - Karajan (1908-1989 ,Salzburg ) ]
color=#808000 size=5>Symphony No. 9 OP 95
'From the New
World'
2nd Movement in E minor Largo - Antonin Dvorak (1841-1904,Pr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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