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올립니다.  
장로성가단에 입단하여 여러 훌륭하신 장로님들과 찬양하며 교제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우리 수영로교회 조경일 장로님한테도 소개하여 아마도 2007년부터 같이 찬양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름 아니라 이번 본의 아니게 음악회를 하게 되어 여러 장로님들에게 경과보고 (?) 를 드릴까 합니다.
금정구청이 운영하는 수요음악회에서 톱 독주회를 한번 하면 어떻겠습니까라고 제의가 들어왔었습니다.  처음에는 간단히 생각하고 수락을 했는데 프로그램을 짜다보니 혼자서 톱 독주회를 하기에는 역부족이라 생각되어 광주에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친동생 피아니스트 구복희 교수 (전 광주 장로성가단 반주 역임) 와 둘째 동생 소프라노 구성희 교수 (지난번 광주 장로성가단과 자매결연 때 함께 연주했던 동생), 그리고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베이스 김태경 교수와 피아니스트 김정희 교수의 순서를 교대로 넣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영호남 음악인들의 음악회가 되어 "구자봉 톱 독주회"보다는 "영.호남 교류 음악회"를 타이틀로 하고 부제로 구자봉 톱 독주회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톱 순서 뿐만 아니라 다른 다양한 순서도 있으니 부디 오셔서 격려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끝나고 조촐한 reception 자리를 마련했사오니 짧은 교제도 나누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티켓은 없어도 장로성가단에서 왔다하면 바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출입구에 구자남 장로님이 맞이하고 계실겁니다.  
감사합니다.

구자봉 장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