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연락을 드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어쩌다 보니 연락을 드리지 못하고 미국에 와서야 글을 올립니다.

합창에 있어서 소리의 균형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것은 단원 개인의 성량(聲量)과도 관계가 있으며
파트간의 구성원 숫자와도 관계가 있습니다.
또한 화성적(和聲的)인 음악에서 주선율(主旋律)을 주도하는 파트의 성량(聲量)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파트균형의 문제가 12회 연주회에서 없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진행될 연주 계획과 해외연주등을 생각할때
좀더 아름다운 찬양을 위해 몇분 장로님들의 양해를 구할 수 밖에 없겠다 라는 결론에 도달했으며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부득이 다음의 장로님들께 정중히 부탁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문걸 장로님(T1 에서 T2로)
이선영 장로님(T1 에서 T2로)
조경일 장로님(Bari 에서 Bass로)

이 그림은 약한파트를 돕는 흑기사의 역활이 될것입니다.
곡 익힘에 어려움이 없지 않으시겠습니다만 후반기의 아름다운 찬양을 위해 더 늦을수 없는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꾸뻑x10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