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RE: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
조회수 : 3407 |
작성자 : 김국호 |
작성일 : 2001-03-30 |
┃샬롬!!
┃사실 젊은 나이에 오래 전부터 우리 부부만 살다가 미국에 있던 아들 녀석이 공익 근무로
┃군대 생활을 하게 돼서 늘 같이 있으니 참 좋더니만,,,,딸 애가 연세 대학에서 비올라를
┃전공하고 요번 부산 시향 오디션에 합격하여 4 월부터 정 단원으로 근무하게되니 요즈음
┃네 식구가 사는 맛이 너무너무 좋습니다.
┃
┃정말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라 여겨집니다. 5 년만에 비올라 자리가 나왔고 extra 로 뛰었던
┃bass을 제외하곤 혼자만 합격 했대니까요. 유학을 가나 어쩌나 하다가 결혼이 우선이다라고
┃생각하고 관현악단을 찻았는데 마침 이렇게 됐으니 어찌 기분이 좋지 않겠어요.
┃
┃이 기분을 갖고 앞으로 열심히 연습 나가겠습니다.근데..4 월에 무슨 연습이 그렇게도 많쵸?
┃아뭏든 그냥 기분이 좋아 글을 올립니다......
이장로님!
정말 축하드립니다. 딸 아이를 10년째 이태리에 보내 놓고 있는 저로서는 장로님의 그 기뻐하시는 모습이 찡하게 마음에 와 닿는군요.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장로님의 가정에 그러한 기쁨과 감격의 일들이 언제나 충만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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