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우리 모두가
전력 투구할 수 밖에 없는 것은
우리들 스스로가 결정한 명제 때문입니다.

우리는
"오직 연습만으로 이루어지는 합창의 하모니와 유니티의 창조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을 책임진 공인이기 때문입니다.

단원으로서의 공인.
생활과 직장에서의 공인.
모두가 중요한 공인의 의무와 책임을 조화롭게 양립해야 하는 단원들이 있을 것입니다.

먼저 우리는 발등상에 놓여진 합창 경연 제전을 위하여
어느 한 쪽을 희생할 수 밖에 없는 것이라면
단원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는데 손을 들어 주어야 하겠습니다.

다만 놓쳐서는 안될 일은
어떤 단체의 책임자의 경우는 결심 여하에 따라 어느 정도 자유로울 수 있겠으나
주야간에, 학생들을 가르쳐야 하는 경우는 자유로움이 없다는 것이 사실일 것입니다.

저의 경우와 같이
오늘 새벽에 "영도지역 행정동우회 유적지 탐방 행사"에 버스를 동원, 출발시킨 경우는 전 자일것입니다.
그 후자의 경우에 있는 분들의 마음 고통을 우리는 보고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단원들의 다양성을 격려와 이해 속에서 목표 완성을 하면서
혹여나, 한 분이라도 참여 못하게 되더라도 마음에 그늘이 드리워지지 않도록
우리 모두의 마음을 열어 주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라고 여겨집니다.

그러므로
이 일을 위하여
서로의 다양성을 이해하며,
격려하면서 목표를 성취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한 마음이 되고 있음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같은 심정일 것입니다.
우리가 세워 놓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