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비밀번호: 로그인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제  목 : 성탄절에 문안합니다. 조회수 : 1044
  작성자 : 김국호 작성일 : 2003-12-26

부산장로성가단 형제들에게 기쁜 성탄을 보내며 문안 드립니다.
Merry Christmas.
아기 예수께서 평화의 왕으로 오셔서 세상을 바꾼 것같이
여러분의 가정과 하시는 만사가 형통하는 복받는 생활로 바꾸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정기총회에 참석하지 못하였음을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김동하 단장님, 이경석 부단장님의 취임을 축하합니다.
창단 이후 정년 퇴임하는 지금까지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여러분의 도와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저는 11월 중순에 이곳 상하이에서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몇 번의 초청만찬과 교회행사에 참석하였고,
특히 ‘화동 CBMC’ 회의에도 참석하여 활동상황을 보았습니다.(상해 CBMC도 있음)
우리가 찬양했던 新徑堂의 상하이 한인연합교회는 많은 성장을 하여 1,200여명이 교회가 혼잡하여
1년내에 2000평 규모의 교회를 상해 한국학교 근처에 신축을 계획하고 지난 14일 주일에 건축헌금을
1차로 작정을 하니 25억원 예산에 18억여원이 작정되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엄기영 담임목사님을 두 번의 사석 만찬에서 만나보니 열성이 대단합디다.
이곳의 성탄행사는 신경당을 이용할 수 없으므로 부속 유치원에서 중고등부, 대학생부, 청년부가
별도로 축하행사를 하고, 26일에는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과 같은 대형 호텔 강당에서 전 교인의
성탄 축하 행사가 이루어 집니다.
거리와 백화점, 대형 상가, 호텔에는 성탄 장식은 우리나라보다 더 크게 아름답게 하여 꾸며 우리의
눈을 의심스럽게하고 있습니다. 이런 장식의 뜻을 알고 하는지 순수 상업성으로만 하는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오래가지 않아 이 민족이 그 뜻을 알고 진정으로 축하할 때가 올줄 믿습니다.
지금도 호텔, 대형 식당, 대형 마트에서는 성탄 캐롤이 자유롭게 울려퍼지고 있어 우리나라와 같은
기분으로 이질감을 벗고 세계만국의 성탄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상이 현재 상해의 모습이며, 우리나라에서 팔리고 있는 성탄 장식품들이 대부분 여기에서 만들어진
것임을 알 수 있고, 웃기는 것 한가지는 산타크로스의 손에 들려있는 Merry Christmas는
Happy New Year로 되어 걸려 있는 것입니다.
지난 10월에는 안 민 장로님의 찬양 수련회가 이곳 상하이 한인연합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새 해는 젊어진 부산장로성단으로 단장님과 지휘자를 구심점으로 하여 마음속 깊은데서 울려나오는
더 은혜로운 찬양을 부산 도성의 많은 교회에 나아가 온 세계에 울려퍼져 우리의 마음의 기쁨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시내전화비로 할 수 있는 전화가 있습니다. 0303-4847-8030
2003년 12월 26일
상하이에서 부산진교회 김 경 석 올림

 "

전체댓글 0

댓글 쓰기0/500
입력
  이전글 : 이런거 올려도 괜찮을까요?
  다음글 : 문안편지 수정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