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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이제야 깨닫는것 조회수 : 1266
  작성자 : 김국호 작성일 : 2004-04-29
      내가 이제야 깨닫는 것
      사랑을 포기하지 않으면
      기적은 정말 일어난다는 것을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은 숨길 수 없다는 것을

      이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교실은
      노인의 발치라는 것을
      어렸을 때 여름날 밤 아버지와 함께
      동네를 걷던 추억은 일생의 지주가 된다는 것을

      삶은 두루마리 화장지 같아서
      끝으로 갈수록 더욱 빨리 사라진다는 것을 돈
      으로 인간의 품격을 살 수 없다는 것을
      삶이 위대하고 아름다운 이유는
      매일매일 일어나는 작은 일들 때문이라는 것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은 시간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것
      부모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단 한 번이라도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은
      영원한 한이 된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다 정상에 서기를 원하고, 살고 싶어 하지만,
      행복은 그 산을 올라갈 때라는 것인데....
      그런데 왜 우리는 이 모든 진리를,
      삶을 다 살고 나서야 깨닫게 되는 것일까
      살아온 길을 뒤돌아보면
      너무나 쉽고 간단한데,

      진정한 삶은 늘 해답이 뻔한데
      왜 우리는 그렇게 복잡하고 힘들게 살아가는 것일까

      -필리핀의 노 사제 페페 신부님이 불치 병으로 삶을 정리하시면서 쓰신 글-

      퍼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것으로 가득채워주실
      주님과함께 하시길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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