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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이름 석자를 기억하며 감사.... 조회수 : 1057
  작성자 : 김길태 작성일 : 2004-08-23
사람이 나서 남기는 것은
이름 석자

책에 남길까?
비문에 남길까?
어디에 남긴다해도
사라지고 마는 것

그러나
오래오래 남아지는 곳
부산장로성가단 명판
차타멤버 한 구석에
내 이름 석자 남게 되었으니
어찌 영광이 아니리오!

하지만
보다 기쁜 것은 내 이름 석자
믿음의 아들되어 하늘나라 생명책에 기록된것.

함께 생명책에 기록되며
지금은 곁에 계시는
단원 장로님 이름 석자 기억합니다.
몇 분의 이름을 외울 수 있는지......

김동하/하기석/양덕호/김홍식/이도원/김병태/김국호/김종주/한성갑
이경석/오병화/임현오/한성권/김운규/이종데/신상건/권오중/배제인
정차근/정수화/허문양/이경준/정수화/이선영/박현기/조지제/정영수
정휘식/배문호/정경식/김기현/지형식/김정수/김은대/변도우/김관수
강경필/주태진/조유흔/이종대/노잘현/배종현/김원일/김도섭/김종은
박세철/김은대/김광수/곽원섭/임영호/강경필/주수원/이광기/지청화
김하종/손광호/임광순/김영화/

더 이상 막혀서 수첩을 봅니다.
이래서야 안되는데..
독고일현/이종진/이영대/이승준/최진석/황문수/한윤근/이상훈

다 기억할 수 있었는 이름이었는데...

그리고 지휘자 깅일연 님/반주자 김현애 님/간사 님 주명숙 님

이렇게 한 분 한 분 장로님의 이름을 기억하려는 것은
70 짧은 인생 여정 중에서도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였던 분이었기에
그 이름과 모습들을
소중하게 마음에 담아 두려는 것입니다.

부디 주안에서 복되신 날들이 늘...늘...임하소소.

심언 김길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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