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비밀번호: 로그인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제  목 : ♧ 정말 대단해요~, 부산갈매기 노래친구들~ ♧ 조회수 : 6056
  작성자 : 운영자 작성일 : 2009-05-30
||0||0

☞오는 8월에 떠날 대구장로합창단의 제11차 해외연주(러시아-북유럽) 여정 중에
노르웨이 피요르트 협만을 순례하며 만나게될 황홀한 백야(白夜)절경
      정말 대단해요~, 부산갈매기 노래친구들~
      - 부산장로성가단 상설사무실개소 감사예배에 축하하러 갔다 돌아와서...
        
      

      “친구야! 정말 대단해요~, 부산갈매기 노래친구야~“ 나는 부산장로성가단 단장인 배재인 장로를 만날 적마다 반갑게 손을 잡으며 내뱉는 나의 인사말이다. 그는 늘 내게 이런 말을 했기에, “朴선배를 따라 잡으려 해도 이메일 작성과 홈페이지관리가 엉망인데다 매달 발간하는 단보는 두 손들은 상태지요~ 그렇지만, 제 임기 중에 상설사무실 하나만은 꼭 만들어 개소식 날, 朴선배를 모시고 싶답니다!“ 2009년 5월 30일 주말 오전 11시 30분, 드디어 부산장로성가단 상설사무실이 개소하는 날~ 몇 주 전부터 귀띔해준 소식에다 초청장까지 받고 오전 9시, 승용차편으로 부산으로 향했다. 내비게이션 장착된 큰 머슴의 낡은 승용차보단 내비게이션이 없어도 최신형의 승용차에다 부산지리만큼은 손금 보듯 잘 알고 있다는 조성용 동지(Br/대일교회)의 희생적인 유혹(?)을 받고 확 트인 신 대구·부산고속도로를 힘차게 달려는데... 너무 빠르고 쉽게 부산IC를 통과까지는 좋았으나 길을 잘못 찾아 30분 넘게 헤매다 시작시간을 훨씬 넘겨 내가 맡은 축사순서에 겨우 초량3동 국제오피스텔 17층 1713호에 있는 부산장로성가단 상설사무실에 도착했다.
      “정말 대단해요~, 부산갈매기 노래친구들~” 참, 부산지리에는 자신 있다면서 큰 소리쳤으나 정작 복잡하게 변해버린 부산 길을 헤매다 큰 머슴으로부터 수없이 잔소리(?)를 들으면서도 묵묵히 부산 나들이 하룻길을 봉사한 조성용 동지께도 짧은 감사의 인사를... 5월의 마지막 주말 늦은 시각에, 부산갈매기 노래친구(배재인 동지)가 보내온 오늘 낮 개소식 때 찍은 사진을 보며 매우 기쁘고 감사한 맘으로,

       


      이미 지난해 9월 임시총회에서 예산 5천만 원을 들여 구입키로 결정한 사무실은, 19평형의 아담한 규모로 부산부두와 바다가 창 너머로 환하게 보이는 멋진 곳이었고, 상설사무실개소 감사예배에는 초대-5대 단장을 역임한 김현주 장로님을 비롯한 역대단장들과 임원, 단원 들이 비좁도록 가득 모였음에... 1부 감사예배순서가 끝나고 2부 개소식에 진행될 때 자리에 앉은 난, 곧 배재인 단장으로부터 거창(?)한 소개를 받고 전국협회장을 대신해 축하의 인사를~, “정말 대단해요~, 부산갈매기 노래친구들~, 어느 단에서도 상상할 수도 없거니와, 그냥 손에 집혀줘도 도저히 운영할 수도 없는 상설사무실을 만들었다니... 대장합의 큰 머슴인 나를 “더 못 말려 단장~” "찬양에 미친 장로~“라 부르지 말고 오늘 이 시간부터는 부산갈매기 노래친구들을 더 못 말릴 부산갈매기~, 찬양에 완전히 미친 장로들이라 부르겠소!“란 말에 참석자 모두는 사무실이 떠나도록 웃었다.

      그리고 마지막 던진 메시지는, “이제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뛰어넘으려는 부산갈매기 노래친구들의 비상이 시작되었으니, 찬양의 용광로 같은 대구와 형제처럼 손잡고 드넓은 세계를 품에 안아봅시다. 그리고 먼 훗날~, 전국협회 사무실을 부산 땅으로 옮기는 찬란한 비전과 새로운 찬양의 역사와 기적을 한 마음 한 목소리 되어 만들어 봅시다!“ 황급하게 사무실에 도착하느라 큰 머슴의 이마에는 구슬땀이 흘렀어도, 큰 환호와 긴 박수 속에 결속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어 이웃사촌보다 더 가까운 진한 형제애를 느끼면서 서로를 격려하며 자축하는 멋진 잔치분위기가 오찬장에까지 이어졌다. 대구 큰 머슴의 부산방문을 큰 기쁨으로 맞아 준 증경 단장님 가운데 낯익은 김종주, 김국호, 이경석 동지와, 특히, 단보와 인터넷 홈페이지와 메일로 가까워진 대구의 큰 머슴을 직접 만나보고 싶었다던 젊은 단원 윤승근 장로님(꽃집 한다는~)과, 대구로 떠나는 큰 머슴의 손을 잡고 싱싱한 회를 대구형님께 대접 못 해 죄송타며 가까운 날 바닷가에서 재회를 약속한 배재인 동지부부의 환하게 웃던 그 온화한 마음과 밝은 모습들이... 대구시내 몇 곳의 주말 행사장을 둘러 어둠에 깔린 늦은 시각에 피곤한 몸으로 집에 돌아온 지금 이 시간까지 지워지지 않음은 왜일까요?

      상설사무실을 개소한 부산장로성가단! 드디어 새로운 시작의 날에 자리함께 하였음에 온갖 무겁고 어둡고 칙칙한 일들로 나라안팎이 어지러운 이 때, 하늘 우러러 승리의 찬양을 뜨겁게 부릅시다! 주님 앞에 설 때까지 쉬지 않고 노래합시다! 찬양을 기쁘게 받으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고 눈동자처럼 지켜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다시 한번 부산장로성가단의 상설사무실 개소를 형제보다 더 가까운 160여 명 대구 동지들을 대표해 축하와 격려를 드리며 외칩니다.
      -DEC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전체댓글 0

댓글 쓰기0/500
입력
  이전글 : 안녕하세요! 축하드립니다.
  다음글 : 사무실 개소식 단장 인사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