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읽을만한 시 한수를 보냅니다. | 조회수 : 1764 |
작성자 : 김국호 | 작성일 : 2001-05-14 |
청춘이란 인생의 깊은 샘물에서 오는 신선한 정신,/유약함을 물리치는 용기,안이를 뿌리치는 모험심을 의미한다./
때로는 이십의 청춘보다 육십이 된 사람에게 청춘이 있다/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우리가 늙는 것은 아니다./이상을 잃어버릴때 비로소 늙는것이다.
세월은 우리의 주름살을 늘게 하지만 ,열정을 가진 /마음을 시들게 하지는 못한다./고뇌,공포,실망때문에 기력이 땅으로 들어갈때 비로소/ 마음이 시들어 버리는 것이다./
육십세이든 십육세이든 모든 사람의 가슴속에는/놀라움에 끌리는 마음,젖먹이 아이와 같은 미지에 대한/끝없는 탐구심, 삶에서 환희를 얻고자 하는 열망이 있는 법이다.
그대와 나의 가슴속에는 남에게 잘 보이지 않는/그 무엇이 간직되어 있다.아름다움,희망,희열,용기/영원의 세계에서 오는 힘,이 모든 것을 갖고 있는 한 /언제까지나 그대는 젊음을 유지할 것이다.
영감이 끊어져 정신이 냉소라는 눈에 파묻히고/비탄이란 얼음에 갇힌 사람은 비록 나이가 이십세라 할찌라도/이미 늙은이와 다름없다./그러나 머리를 드 높여 희망이란 파도를 탈 수 있는한,/그대는 팔십세일지라도 영원한 청춘의 소유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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