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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조회수 : 2054
  작성자 : 김국호 작성일 : 2001-11-13

그동안 준비해온 연주회를 마쳤습니다.
모든 단원 여러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어제 관중석의 외국인들을 보셨는지요...?
캐나다 영어교수, 미국의 영어교수, 영국의 영어교수
3분이 연주회장을 찾았는데,
이 분들은 현재 부산외대와 동아대의 교수들로서
매주 토요일 가덕도를 찾아와 우리 아이들에게
영어회화를 가르쳐 주는 분들이십니다.

공연의 감격에 흔들린 그들은 얼마나 좋아하는지...
환상적인 화음과 아름다운 소리에 매료가 되었다며
엑설런트....원더풀을 연발하였습니다.

음악을 전공하는 형제 자매들도 참석을 하고는
"장로성가단이 이런 아름다운 소리를 내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이제껏 들어본 남성합창중 최고라 생각한다"
"젊은 우리도 힘든 전곡 암보연주를 장로님들이 하시다니..."며
감탄을 하였습니다.

함께 수고하신 형님 장로님들과 유일한 아우 병태장로님,
가사 외우랴,
리듬 안놓치랴
참으로 처절한(?) 몸부림이었습니다.

이도원 장로님의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만드신
암보 페이퍼가
전곡 암보연주의
숨은 공로가 됨은
아무도 부인치 못할 겁니다.

권오중 장로님의 액션과
안희도 장로님의 손바닥 컨닝은
완전히 압권이었습니다......하 하 하^^
곡중 솔로 하신 분들...참 좋았구요.

저도 함께 했던 남성4중창.....
무반주 연주는 그럭저럭 했는데..
피아노 반주가 시작되고 둘째곡을 부르는데
아차차... 피아노 반주가 안들리는 겁니다.
항상 피아노 옆에서 연습을 하다가
피아노를 뒤에두고 무대 한가운데,
그것도 관객쪽으로 다가 섰더니
피아노 소리가 잘 안들리더러구요.
그래서 평소에 하던 박자 감으로 불렀는데
집에와서 우리 아이가 녹음한 것을 들으니
피아노와 잘 맞지 않아서 많이 부끄러워 하고 있습니다. --;;;;;
암튼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김일연 지휘자님의 헌신적인 수고에 감사드리고
김현애 반주자님의 사랑어린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단장님 정말 애쓰셨구요, 임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주간사님의 알뜰한 살핌 감사드립니다.

평소의 삶이
주님 기뻐하시는 것이 되도록
항상 애쓰시는 모든 단원 장로님들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가덕도 산골짝에서. 지형식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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