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대강절을 맞는 요즈음 얼마나 바쁘십니까? 참으로 감격적인 계절입니다
물론 모두 평안 하시리라 믿고 안부를 전합니다. 오늘 이러한 글을 올리는 것은 15년을 함께
찬양을 하다가 정년이되어 은퇴하신 선배단원의 아름다운 삶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아마 단원중에는 김현주 장로님을 뵌지 1년이 넘은 분도 계실줄 압니다. 혹시 그분은 지금
은퇴를한 후 무엇을 하고 계시는지 긍금하시지 않으십니까? 그분의 근황을 소개하겠습니다.
김현주 장로님은 태어날때 부터 열정을 갖고 태어난듯 싶습니다. 그동안은 찬양을 위하여
그토록 열정이시더니 이제는 젊은이도 겁낼 오지의 선교현장에서 주님의 명령을 따르고 계시니 그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자랑스럽기에 (장로성가단 은퇴장로 이기에?) 그분의 근황을
소개 하려고 합니다.
김현주 장로님과 저는 한 아파트 아래 위층에서(3층과11층) 17년을 함께 살아왔기 때문에
남다른 애정이 있을뿐만 아니라 선교사역의 비죤을 함께나누는 기도의 동역자입니다.
저는 4년전에 교회청년들과 함께 단기 선교 훈련을 할 기회가 있었읍니다.그곳에서 74살난
5.16 주체 3성장군 출신이며,대기업 사장이시던 분이 칠순을 넘긴나이에 모든것을 버리고 마지막 삶을 선교현장에서 불태우기 위하여 푹푹찌는 단칸방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감사하며,기뻐하며, 성령충만해하는 모습을 뵈면서 저도 큰 도전을 받은적이 있읍니다.74살의 나이에 선교현장에 뛰어 든다는 것은 참말로 놀라운 도전 이었읍니다. 저는 그일이 있은후 내 마음속에 이런 생각이 들어 왔었읍니다.
김현주 장로님 처럼 열정적이신 분이 선교를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은퇴도 얼마 않남았는데.
그무렵 장로님 께서는 교회 청년들을 인솔하여 일본 단기선교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읍니다.그때 제 마음속에 하나님께서 장로님이 시무장로를 은퇴하면 선교사역에 쓰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읍니다. 그래서 제 마음을 전했더니... 장로님 께서 대답하시기를 하나님이 원하시고 허락하신다면 순종해야지...물론 그 후에 선교의 비죤을 품고 많은 기도를 했었죠.
그후 3년이지난 지금 장로시무 은퇴와 함께 선교의 현장으로 보내 주셨읍니다. 아마 장로님께서 이 세상에 태어나셔서 가장 큰 축복을 받은 것이리라 믿읍니다.
장로님이 계신곳은 태국 북부지방에 있는 "치앙마이" 라는 곳 입니다.그곳의 날씨는 섭씨 35-6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지역입니다.그곳에 선교 전진기지로 활용할 선교쎈터를 건설중이시며,또한 2-3백리 떨어진 높은 산악지대를 다니시면서 원주민 선교를 위한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하나님 께서는 저희들에게 찬양을 명하셨으며, 또한 지상 최대의 명령인 선교를 명하셨읍니다. 그런데 장로님 께서는 두가지 명령을 다 지키게 되셨으니 참 행복한 분 이시지요.
사랑하는 장로님들! 장로님과 권사님 위하여 기도 많이 해 주세요. 그리고 장로님들도 은퇴후 김현주 장로님처럼 축복많이 받으시기를 바랍니다.아무쪼록 건강들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