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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금정산이 가르쳐 준 약속 이행.. 조회수 : 1167
  작성자 : 김국호 작성일 : 2003-10-04
오늘(10월4일) 퇴직 직장 동료들과 함께 금정산을 찾았습니다.
금정산 등성이 길이 서면 일대의 거리처럼 사람들로 넘쳐났습니다.

아빠 엄마를 뒤로 하면서 제법 의젓하게 산길을 걷어가는 가족팀
두 손 마주 잡고 잠시도 떨어지지 않고 마냥 즐거운 오솔 길의 젊은 연인들
수 많은 세월을 그렇게 하였다는 듯이
앞서가는 할아버지는 뒷 손으로 할머니를 이끌어 가는 세월의 사랑!

"매미"때문에 바싹 마른 나무 잎이 떨어지지 않으려고 앙간 힘을 쓰는데
파릇한 새잎사귀가 형님, 언니 잎사귀를 밀어내고 있는 놀라운 생명력을 보았습니다.

금정산은 부산 사람이 가장 사랑하는 산입니다.
그 금정산이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대합창으로 하나님의 창조를 노래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생뿐만 아니라
상한 나무 한 그루까지에도 새생명을 불어 넣으시면서 사랑하시는 것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사랑하며 살아가야 하는지를 속삭여 주었습니다.
PC를 열고 약속한 일을 행하라 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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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일자로 올린 "383번 글
"절(寺)이 있는 그림도 좋다는데.."를 약속대로 삭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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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을 지키면서 그 동안 마음 아파하신 분께 사랑하는 마음을 드립니다.
금년도 정기연주회가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순수한 믿음의 합창 제전"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부산장로성가단의 가는 길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늘 함께 하시기를 소원합니다.

모든 단원 장로님께서 존경하며 사랑한다는 말씀을 드림니다.
저를 사랑하여주시고 기도하여 주시는 모든 장로님께 감사 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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