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님들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난 년말 선교지 우즈베키스탄에 가서 한국 민사법을 강의하고 돌아왔습니다.
┃한국법에 대한 필요가 많아 법대 전교수들을 상대로 강의를 하였으며,속히 와서 강의를 맡아 달라는
┃요청을 받고 왔습니다. 저가 갈려는 목적은 강의가 전부는 아니지요. 강의는 선교의 수단일뿐입니다.
┃그곳은 성탄절이 노는날이 아니므로 교회에서는 거의 성탄절에 모이지 않고 그 전주일에 성탄절을
┃지키고 행사를 하는것도 보았습니다. 우리의 어릴적 성탄절이 생각 났습니다.
┃돌아와서는 지금 연세대에서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교사 연수를 받고 있습니다.
┃교육은 매일 아침9시 부터 오후 4시까지 입니다. 매우 피곤하고 한국어가 배우거나 가르치기가 이렇게
┃어려운줄 정말 몰랐습니다. 우리말이 되어 매우 쉬울줄 알았는데,그렇지 않군요.
┃외국에 나가 한국어를 가르치시는 선교사님들과 앞으로 나갈분들이 많은데 놀랐습니다.
┃정말 한국의 교회가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세계 각국에서 한국어를 배울려고 와서 공부하고 있는 사람이 800명이 있습니다.
┃한국어 수요가 이렇게 많은줄 처음 알았습니다. 한국의 위상이 대단함을 느꼈습니다.
┃추위에 몸 조심들 하시고 ,2월7일 교육을 마치고 가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기도 많이 부탁드립니다.
┃
장로님의 정열적이고 헌신적 선교활동에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
언젠가 공개적인 장소에서 보고 하시는 시간이 잡히면 게시판에 함 올려주십시오
추위에 건강에 유의 하시길 바라며 반가운 얼굴로 다시 뵙게되길 원합니다
한성권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