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귀국보고와 설날 인사 |
조회수 : 889 |
작성자 : 김국호 |
작성일 : 2004-01-22 |
장로님들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난 년말 선교지 우즈베키스탄에 가서 한국 민사법을 강의하고 돌아왔습니다.
한국법에 대한 필요가 많아 법대 전교수들을 상대로 강의를 하였으며,속히 와서 강의를 맡아 달라는
요청을 받고 왔습니다. 저가 갈려는 목적은 강의가 전부는 아니지요. 강의는 선교의 수단일뿐입니다.
그곳은 성탄절이 노는날이 아니므로 교회에서는 거의 성탄절에 모이지 않고 그 전주일에 성탄절을
지키고 행사를 하는것도 보았습니다. 우리의 어릴적 성탄절이 생각 났습니다.
돌아와서는 지금 연세대에서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교사 연수를 받고 있습니다.
교육은 매일 아침9시 부터 오후 4시까지 입니다. 매우 피곤하고 한국어가 배우거나 가르치기가 이렇게
어려운줄 정말 몰랐습니다. 우리말이 되어 매우 쉬울줄 알았는데,그렇지 않군요.
외국에 나가 한국어를 가르치시는 선교사님들과 앞으로 나갈분들이 많은데 놀랐습니다.
정말 한국의 교회가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세계 각국에서 한국어를 배울려고 와서 공부하고 있는 사람이 800명이 있습니다.
한국어 수요가 이렇게 많은줄 처음 알았습니다. 한국의 위상이 대단함을 느꼈습니다.
추위에 몸 조심들 하시고 ,2월7일 교육을 마치고 가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기도 많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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