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감사와 자성 |
조회수 : 1773 |
작성자 : 김국호 |
작성일 : 2002-10-27 |
단장님을 비롯한 임원들,지휘자, 반주자 단원 장로님들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우리의 기대가 너무 컷기 때문에
실망이 큰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휘자님의 헌신적이고 열성적인 지도는 결코 잊을수 없습니다.
우리가 아니, 내가 과연 최선을 다하였는가 반성을 해 봅니다. 바쁘다는 핑게가 항상 입에 붙어 다니지는 않았는지..... 여러 장로님들이 저에게 문의를 하시므로 이면을 빌려서 저의 사정을 잠시 알려 드립니다.
아시는데로 저는 사무실에 아침9시 출근하여 근무를 합니다. 학교 강의는 화요일 주간 야간 9시간, 수요일 야간 2시간,목요일 야간3시간,금요일 야간 3시간 도합 17시간입니다. 아마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사람들 중에 한사람일 것입니다. 연습중 중간에 강의 때문에 몇번 결석한 일이 있으나 마지막주에는 전부 휴강하고 연습에 나왔는데.....
너무 아쉽군요. 이 결과에 대하여는 저 나름대로 여러가지 의견이 있으나 말씀을 삼가겠습니다. 다른 의견이 있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근간 비실명으로 올린 글에 대하여는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이러한 때에 그러한 글을 올려서 무엇이 유익하며 무엇이 덕이 되겠습니까. 각자가 자성하고 하나님앞에서 겸손하고 죄송한 마음을 가지는 자세가 중요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우리가 약간의 실수가 있었으나 정말 잘했습니다. 이것은 저의 말이 아니고 음악 관계자들의 평입니다. 다시 힘을 냅시다. 영광의 앞날을 위하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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